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문단 편집) == 개요 == [[2015년]] [[5월 20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첫 번째 감염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0/0200000000AKR20150520121851017.HTML?input=1195m|대한민국 메르스 유입이 확인되었다.]]''' 확진 전인 5월 12∼14일 첫 감염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에서 2차 감염자가 늘어났고 이후에도 방역망이 뚫리면서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다가 7월 4일 이후 감염자가 늘어나지 않게 되어 일단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s-2.1|2.1 문단]] 참조. 감염자 추세를 살펴보면 그 증가세는 6월 6~7일에 정점을 찍었다가 내려갔고 6월 말부터 신규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날이 생겼다. 7월 4일 이후로 계속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자 당시 보건 당국 및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메르스 종식 선언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맞추어 8월 중순~말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7월 28일 기점으로 사실상 종식 선언을 했다. 최종적으로 사망자는 38명이며 확진자는 186명이옸다. 초창기 우려했던 3차 감염과 4차 감염도 확인되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3차 감염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자 수는 6월 17일 6,72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빠른 감소세를 보여 7월 27일에 마지막 격리자가 격리 해제되었다. 하지만 초기대응도 늦었고 이후 정부의 대응 역시 문제가 되었다. 국민들의 위기 의식은 낮지는 않으나 부족한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중동보다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의 특성으로 인해 확산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했었다. 실제로 입원실 인구밀도가 문제로 언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위기 단계를 '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의 '주의' 단계로 유지했다. 확산이 지역사회에까지는 퍼지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확산이 지속되고, 경제활동 위축 등의 문제가 커지자 '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 후 타 지역 전파, 국내 메르스 다른 지역 전파'의 '경계' 단계에 준하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감염경로는 주로 이렇다. 바레인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우디, 카타르, UAE 등을 방문한 후 대한민국에 입국한 최초확진자가 5월 15일에서 17일까지 간 평택성모병원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났고 여기서 또 평택성모병원의 14번 확진자가 슈퍼전파자가 되어 [[삼성서울병원]]에 대규모로 퍼뜨렸다. 다른 확진자들도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의 의사 각 1명씩을 빼면 모두 평택성모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의 다른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전파시킨 사례다. 한편 당시 [[박근혜 정부]]는 유언비어 차단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정부의 메르스 감염 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기조 속에서 SNS 등으로 국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려 나서는 것인데 그중에는 환자 신상 등 숨겼으면 하는 정보와 잘못된 정보가 섞여있어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었다. 이 당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해당 글을 차단하고 글 작성자 및 유포자를 엄벌에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s-3.1.2|이 문단]] 참조. 감염 확산 경로 중에는 B병원으로 알려진 '''평택성모병원'''에서 다수의 2차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2m 근접접촉자 위주로 격리를 시행했다가, 같은 병동의 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퇴원과 입원으로 다른 병원에까지 바이러스를 퍼트려 버렸다. 환기가 되지 않아 고농축의 바이러스 축적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되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병원은 휴원했고, 병원명을 공개했다. 평택성모병원을 거쳤지만 격리대상이 아니고 그래서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메르스 대응을 하지 않던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5월 29~30일)[* 보건 당국 내 정보 공유 시점과 해당 지자체 및 병원에 정보 전달되는 시점과 확진자 개인에게 정보가 전달되는 시점과 뉴스 발표 시점이 서로서로 다를 수 있다. 의심, 격리, 1차 확진, 2차 확진 등 용어의 혼선도 있을 수 있다.] 응급실, 입원실, 시외버스(...) 관련 격리대상자가 급증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구 대형병원이라 전국적 확진자 발생도 예상되었다. 개중에는 강남 도처를 이동한 의사도 있었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4/2015060404228.html|서울시에서는 보다 못해 직접 메르스에 대응하겠다고 한밤중에 긴급하게 나섰고]] 중앙 정부와 신경전이 있었으나 사태가 더 심각해질 기미를 보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51759141&code=910100|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보차단/최소한의 정보제공이 사태를 심각하게 키웠기 때문에 [[http://www.ytn.co.kr/_ln/0103_201506071001341733|총 24곳의 병원 목록을 공개했다(6월 7일).]]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새로 발생한 환자와 병원(부산)은 누락되어 있는 등 환자 증가세가 급격히 상승했다. 병원명을 공개하니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서울병원은 첫 번째 메르스 확진자를 발견한 그 병원이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자세한 경과는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s-2.8|5월 30일 비 격리대상 확진자 발견]],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s-3.4|6월 4일 서울시 대응]],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s-3.5|6월 5일 평택성모병원 전수조사]],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s-3.7|6월 7일 병원 명단 공개]] 참조 결국 삼성서울병원에서 3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6월 8일 세계 2위 메르스 발병국이 되었다. 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Middle East (중동) 이름이 무색해졌다. 심지어 KORS(KOrea Respiratory Syndrome) 얘기까지 나오는 형편이 될 정도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7/0200000000AKR20150607068000017.HTML?input=1195m|'코르스'로 개명?]], [[http://www.hankookilbo.com/v/773885a5f3104528bd5829ab46009ec2|메르스보다 센 코르스]] 그리고 2016년 1월 8일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를 통해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1090100081750005227&servicedate=20160108|'''MERS-CoV가 한국에서 변이되었다'''는 것이 공식 확인]]되었다. 다만 이 변이가 감염 확산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불명이며 향후 연구를 통해 규명될 것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